두나무, 자금세탁 의심거래 모니터링 담당자 채용

자금세탁방지 조직 강화 차원

한시은 기자

2025-04-02 10:08:03

두나무는 자금세탁의심거래 모니터링 담당자를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 두나무
두나무는 자금세탁의심거래 모니터링 담당자를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 두나무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자금세탁의심거래(STR) 모니터링 담당자를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STR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자금세탁방지(AML)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조치다.

채용 직무는 업비트의 자금세탁방지실 소속이다. 고객 거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의심 거래를 금융정보분석원(KoFIU)에 보고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두나무는 이번 채용을 통해 STR 분석 및 보고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금융권 경력 2년 이상, STR 업무 경험 1년 이상인 전문가다. 징계 이력이 없어야 하며, STR 모니터링 업무를 2년 이상 수행한 경력자는 우대한다.

두나무는 현재 50여명의 AML 인력을 운영 중이며, 이는 인터넷은행 AML 조직에 준하는 규모다.

두나무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인재를 확보하고 시스템을 강화해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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