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메이커 ‘2025 SW 마켓 페어’ 참가… “공공 부문 AI 플랫폼 도입 확대”

이병학 기자

2025-03-28 15:30:42

데이터메이커 ‘2025 SW 마켓 페어’ 참가… “공공 부문 AI 플랫폼 도입 확대”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AI 데이터 전문 기업 데이터메이커(대표 이에녹)는 지난 27일 개최된 ‘2025 소프트웨어 마켓 페어(SW Market Fair)’에 참가해 자사 통합 AI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소프트웨어 마켓 페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국내 주요 소프트웨어 전시회다.

이번 전시는 SW 기반의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과 SaaS 중심의 서비스 모델 확산이라는 글로벌 흐름 속에서, 민간 우수 소프트웨어를 공공 부문에 보다 폭넓게 적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디지털 전환과 정보화 추진을 위한 다양한 기술 및 솔루션이 소개됐다.

데이터메이커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 AI 통합 개발 플랫폼 ‘데이터메이커 시냅스(datamaker synapse)’를 공개했다. 해당 플랫폼은 데이터 수집, 전처리 및 라벨링, 모델 학습과 테스트, AI 에이전트 개발까지 AI 개발의 모든 단계를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연계해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노코드/로우코드 환경을 기반으로 복잡한 개발 과정을 간소화했다.

특히 해당 솔루션은 비개발자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공공기관 등 초기 AI 도입을 검토 중인 조직을 위해 교육과 컨설팅 패키지를 함께 제공한다. 데이터메이커 측은 이를 통해 전문 인력 없이도 AI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실제적인 내재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데이터메이커는 조만간 출시 예정인 ‘데이터메이커 시냅스 2.0’ 버전을 통해 산업별 맞춤 솔루션을 확대할 방침이다. 국방, 생성형 AI(LLM), 제조, 의료 등 도메인 특화 환경에서의 AI 도입을 지원하며, 데이터 유형과 AI 모델 선택 옵션도 다양화된다. 더불어, 사용자 주도형 모델 학습을 위한 실험 기능이 새롭게 추가된다.

이에녹 데이터메이커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데이터메이커 시냅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공공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AI 데이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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