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전 현장서 중대재해 예방 선포식 개최

안전 문화 확산 의지 다져

임이랑 기자

2025-03-07 11:35:29

DL건설이 전 현장에서 중대재해 예방 선포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DL건설의 한 현장에서 선포식을 진행 중인 모습. ⓒ DL건설
DL건설이 전 현장에서 중대재해 예방 선포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DL건설의 한 현장에서 선포식을 진행 중인 모습. ⓒ DL건설
[빅데이터뉴스 임이랑 기자] DL건설이 2025년을 맞아 지속적인 전사 안전 활동을 전개하며, 전 임직원에게 다시 한번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DL건설은 지난 6일, 전 현장에서 중대재해 예방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전사적인 무재해 결의를 다지고 안전 절차 준수를 강조하는 한편, 해빙기 취약 시기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 없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선포식은 △스트레칭 및 체조 △결의문 낭독 △우수 근로자 포상 △공종별 TBM(Tool Box Meeting) △합동 안전보건 점검 △간담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안전 문화 확산에 대한 실질적인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1월 9일에는 전 현장에서 근로자 작업중지권 선포식을 개최했다. 근로자 작업중지권은 산업안전보건법 제52조에 따라, 근로자가 급박한 위험을 감지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는 권리다.

행사에 참석한 근로자와 임직원들은 위험 요소 제거, 합동 안전보건 점검 실시 등 안전한 현장 조성을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특히, 작업 중지 후 근로자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도록 철저히 보호할 것을 강조했다.

DL건설 관계자는 "두 차례의 선포식은 '중대재해 제로(Zero)' 목표를 향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근로자의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