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 Everwon, 인니 Mobisaria와 공동 기술개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11180157089999aeda6993417521136223.jpg&nmt=23)
지난 2018년 설립된 Everwon은 고도화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금융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인도네시아 서민층을 대상으로 새로운 금융결재시스템 구축을 추진하였으며, 올해 전산시스템인 메인 앱을 론칭할 예정이다. 메인 앱이 완성되면 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는 코인 메인넷도 선보일 계획이다.
Everwon과 공동사업에 나선 Mobisaria 우리나라의 4H와 같은 농촌사회 대상 활동단체다. 현재 인도네시아 서민들의 대다수는 휴대폰을 갖고 있지 않아 신용카드 등 전자결제가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도심 외곽지역은 금융기관이 거의 없기 때문에 종이 화폐 외에는 결제 수단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에버원 최병선 대표는 “인도네시아 정부는 할랄 블록체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제품이 할랄 인증을 받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라며 “Mobisaria는 대금결제와 금융거래에서도 자사 기술기반으로 투명성과 보안성을 강화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매년 1천 200만 명에 달하는 무슬림 순례자들의 금융결제 서비스 분야에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설명했다.
최병선 대표는 이어 “블록체인 기술은 기존의 중앙 집중형 데이터 보안체계가 가지고 있는 약점인 중앙서버의 해킹, 다운 등의 문제점을 극복해 위변조가 어렵고, 보안성을 극대화한 기술이기 때문에 금융시스템에 최적화된 기술”이라며 “현재 인도네시아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Mobisaria는 대금결제 및 금융거래에서도 자사 기술기반으로 투명성과 보안성을 강화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서 앞으로 농촌지역 중소기업, 협동조합, 비공식 근로자 등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최병선 대표는 “향후 Everwon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금융서비스혜택을 받지 못하는 인도네시아 서민층을 대상으로 새로운 금융결재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 이번 인도네시아와의 제휴 사업은 후속적으로 진출하는 한국 기업에게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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