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디엔에이링크 주가는 종가보다 3.06% 오른 5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엔에이링크의 시간외 거래량은 1621주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덴마크 보호령인 그린란드 매입 의사를 집권 1기 때에 이어 2기 출범을 앞두고 또 드러내면서 희토류 관련주 들이 주목받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3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과 가까운 일부 관리들이 최근 몇 주 동안 그린란드 매입을 두고 비공식적으로 논의해 왔다고 보도했다.
그린란드는 2009년부터 독립을 선언할 권리를 가졌지만 덴마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이를 선택하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이 관광·희토류 채굴 등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
트럼프는 전날 주덴마크 대사를 발표하며 그린란드 매입 필요성을 밝혔다. 그는 1기 때도 그린란드를 푸에르토리코와 교환하는 안 등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마르크 야콥센 덴마크 왕립국방대 교수는 뉴욕타임스(NYT)에 “(트럼프 발언에) 웃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덴마크 반응은 분노에 차 있다”고 말했다.
그린란드뿐 아니라 파나마 운하 통제권 회수 위협 등이 이어지자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가 과거의 고립주의가 아닌 팽창주의적 성격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NYT는 “미국-스페인 전쟁 이후 필리핀에 대한 지배권을 공고히 한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의 확장주의·식민주의를 떠올리게 한다”고 전했다.
디엔에이링크는 탈중국 네오디뮴 영구자석에 대한 니즈가 급증하는 최근 시장의 상황에 맞춰 자체적으로 네오디뮴 영구자석을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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