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시간외 매매에서 액션스퀘어 주가는 종가보다 2.71% 오른 20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액션스퀘어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1184주이다.
장현국 전 위메이드 부회장이 액션스퀘어에 50억원을 완납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액션스퀘어는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앞서 액션스퀘어는 지난 12월13일 장 전 부회장을 대상으로 약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장 전 부회장은 내년부터 액션스퀘어의 공동 대표로 취임해 위메이드 시절 노하우를 살려 블록체인 사업에 매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장현국 액션스퀘어 공동대표 내정자가 50억원 규모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하며 2대 주주에 등극했다.
장 공동대표 내정자는 액션스퀘어의 최대주주 링크드와의 계약에 따라 추가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로 등극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장 내정자는 링크드와의 계약에 따라 2025년 12월부터 2026년 6월 사이에 링크드가 보유한 액션스퀘어 주식 541만590주(9.42%)를 매수·매도할 권리도 확보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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