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사이냅소프트 주가는 종가보다 2.2% 오른 1만9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이냅소프트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262주이다.
하나증권은 사이냅소프트 에 대해 거대 언어 모델(LLM) 출시 등으로 고수익성이 지속될 예정이라고 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사이냅소프트는 2000년 설립된 디지털 문서 소프트웨어 플랫폼 보유 업체다. 25년 기간 동안 약 7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다수의 레퍼런스를 자랑하고 있다.
그는 "2가지 제품 모두 성장 모멘텀을 보유한 제품이라 판단한다"며 "LLM을 활용하는 사이냅 DULLM의 12월 전자공시 출시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사이냅 DULLM은 미국 메타의 오픈소스 LLM인 라마(LLaMA)를 활용하는 제품으로 디지털 문서를 학습해서 추출형 질의 응답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12월 출시 예정인 전자공시 DART를 활용한 솔루션은 약 1년 이상 준비해온 제품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하나증권은 올해 사이냅소프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31억원과 52억원을 기록한 후 내년에는 150억원과 6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생성형 AI 기술 적용 등 디지털 문서 활용 솔루션 고도화를 위해 선제적 투자로 영업이익률이 소폭 감소했으나, 내년부터 비용 안정화로 이익률은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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