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위츠 주가는 종가보다 7.16% 오른 1만4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위츠의 시간외 거래량은 48만5754주이다.
이는 위츠의 현금ㆍ현물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기준일)이 다가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위츠는 현금ㆍ현물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 기준일은 오는 31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편 전력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가 GS에너지 자회사인 GS차지비와 협력해 공동개발하고 있는 스마트 제어형 전기차(EV) 완속 충전기(7kW)에 대해 개발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고 앞서 밝혔다.
앞서 위츠는 GS차지비와 전기차 무선충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양사가 선보이는 스마트 제어형 EV 완속 충전기(7kW)는 전력선통신(PLC) 모뎀을 탑재해 전기차 충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과충전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전력선통신(PLC) 모뎀 탑재 시 실시간으로 충전기와 전기차 배터리 간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과도한 전압이나 온도 변화가 감지됐을 때 충전 속도를 조정하거나 충전을 중단하는 기능이 작동된다.
특히 환경부의 화재 안전 예방 강화 정책으로 전력선통신(PLC) 모뎀을 장착한 스마트 제어형 충전기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내년부터는 해당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위츠 관계자는 "전력선통신(PLC) 모뎀을 탑재한 스마트 제어형 충전기는 전기차 충전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적 진전이다"라며 "환경부의 화재 예방 정책에 부합하는 제품을 통해 안전한 전기차 충전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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