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시간외 매매에서 위츠 주가는 종가보다 3.2% 오른 1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위츠의 시간외 거래량은 20만3174주이다.
전력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가 GS에너지 자회사인 GS차지비와 협력해 공동개발하고 있는 스마트 제어형 전기차(EV) 완속 충전기(7kW)에 대해 개발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고 앞서 밝혔다.
앞서 위츠는 GS차지비와 전기차 무선충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양사가 선보이는 스마트 제어형 EV 완속 충전기(7kW)는 전력선통신(PLC) 모뎀을 탑재해 전기차 충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과충전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전력선통신(PLC) 모뎀 탑재 시 실시간으로 충전기와 전기차 배터리 간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과도한 전압이나 온도 변화가 감지됐을 때 충전 속도를 조정하거나 충전을 중단하는 기능이 작동된다.
위츠는 GS차지비와 협력해 스마트 제어형 EV 완속 충전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내년 1분기 출시 및 본격 양산을 통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츠 관계자는 "전력선통신(PLC) 모뎀을 탑재한 스마트 제어형 충전기는 전기차 충전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적 진전이다"라며 "환경부의 화재 예방 정책에 부합하는 제품을 통해 안전한 전기차 충전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