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에어레인 주가는 종가보다 1.12% 오른 1만8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어레인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5489주이다.
앞서 기체분리막 솔루션 전문 기업 에어레인은 보도자료를 배포해 해외 진출을 준비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폴란드 바이오가스 기업 소반스키 에너지(Sobanscy Energy)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유럽 사업을 궤도에 올렸다는 소식이었다.
폴란드는 유럽에서 네번째로 큰 바이오가스와 바이오메탄 생산 잠재력을 가진 국가다. 연간 약 100TWh의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폴란드는 현재 약 400개의 바이오가스 발전소와 300㎿의 발전 용량을 갖추고 있지만 이는 국가 전체 전력의 1% 미만에 불과해 바이오가스 활용 확대와 재생에너지 비중 증대를 위한 추가적인 발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에어레인은 소반스키 에너지와 협력해 폴란드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확장하고 유럽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동물 분뇨와 유기물을 활용한 연간 최소 5만㎿h 바이오메탄 생산 플랜트 건설·운영을 목표로 하는 정부 국책 사업 선정에 주력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약 1700만 유로(254억원) 규모다. 사업에 선정되면 폴란드의 풍부한 바이오가스 자원을 경제적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현지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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