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비전, ‘K-뷰티 브랜드 위한 미국 진출 성공 전략’ 세미나 성료

-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등 뷰티 브랜드 비롯 제조사, 이커머스 관계자 등 90명 이상 참가
- 마크비전 비롯해 아마존, 틱톡, 미미박스, SKIN1004 등 업계 아우르는 주요 관계자 발표 진행
- 브랜드 IP 보호, 현지화 마케팅 등 사례 중심 인사이트로 높은 호응
- 마크비전, 뷰티 업계 집중한 세미나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꾸준히 마련할 계획

이병학 기자

2024-12-05 11:51:47

마크비전 ‘K-뷰티 브랜드 위한 미국 진출 성공 전략’ 세미나 현장
마크비전 ‘K-뷰티 브랜드 위한 미국 진출 성공 전략’ 세미나 현장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인공지능 기업 마크비전(대표 이인섭)이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드리움에서 ‘K-뷰티 브랜드를 위한 미국 진출 성공 전략’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에서 K-뷰티 브랜드 인기 상승으로 IP 보호와 소비자 신뢰 확보가 중요해진 가운데, 이번 행사는 참가 신청 오픈 이후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을 비롯한 대형 기업부터 급성장 중인 메디필, 힌스, 라운드랩과 같은 뷰티 브랜드, 코스맥스, 코스메카 등 제조사에 이르기까지 참가 신청이 이어지며 조기 마감됐다. 이외 알리익스프레스, 지마켓 등 주요 이커머스 기업과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와 브랜드에서 90명 이상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세미나는 마크비전 김지현 아시아태평양(APAC) 마케팅 디렉터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후 현지 트렌드와 브랜드 IP 보호, 콘텐츠 및 광고 전략 등 국내 뷰티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 연착륙하기 위해 반드시 짚어야 할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먼저 마크비전 신화은 고객 성공팀 리드는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위조상품 유통, IP 침해 등의 사례를 설명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인 지식재산권 확보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해당 업무를 자체적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위조상품 탐지와 제재를 돕는 전문 서비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소개하고, 상표권, 저작권 출원 및 브랜드 권리 확보를 위한 솔루션을 다방면으로 제공하는 마크폴리오 서비스의 특장점도 함께 소개했다.

이어 아마존 미국 신규 셀러 사업팀 전미경 리드가 아마존 자체 데이터로 분석한 미국 소비자들의 성향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뷰티 브랜딩 사례와 전략을 자세히 설명했다. 틱톡 안유진 클라이언트 파트너는 미국에서 인기를 끈 바이럴 콘텐츠를 예시로 K-뷰티 콘텐츠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에게 브랜딩과 마케팅, 광고 운영에 관련된 생생한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미미박스 하형석 CEO와 SKIN1004 김민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리더는 미국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자사 브랜드 경험을 토대로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었던 비결을 가감 없이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뷰티 브랜드 관계자는 “브랜드 보호 전략을 포함해 대부분의 강연이 사례와 경험 중심 내용이라 브랜드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입체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며 "특히 위조상품과 무단판매 등에 대한 우려가 컸는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더욱 적극적인 브랜드 보호 전략을 전개해 미국 진출을 타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크비전 이인섭 대표는 “이번 세미나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속에서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뷰티 브랜드의 현지 브랜드 경쟁력 확보 및 지속 가능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크비전은 브랜드 보호 솔루션을 운영하며 축적한 기술력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뷰티 업계 담당자들에게 유용한 세미나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꾸준히 기획,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크비전은 지난 10월 기존 위조상품 제거 솔루션과 불법 콘텐츠 차단 솔루션을 통합, 생성형 AI 기술을 바탕으로 위조상품과 무단판매, 불법 콘텐츠 등을 탐지하고 제재하는 ‘마크AI'를 선보였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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