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코츠테크놀로지 주가는 종가보다 2.65% 오른 1만62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츠테크놀로지의 시간외 거래량은 5158주이다.
NH투자증권은 앞서 코츠테크놀로지에 대해 K2 전차, 천궁2 등 주력 분야 무기 수출 호조에 따른 납품 물량 증가로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이를 고려하면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전날 종가는 1만5840원이다.
코츠테크놀로지는 K2 전차 초기 개발 프로젝트부터 참여해 통합형 차량제어 컴퓨터 외 18개 품목을 납품 중이다.
K2 전차 폴란드 2차 계약이 임박하면서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폴란드 K2 납품 대수는 올해 상반기 18대에서 하반기 38대, 내년 96대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지난달 이라크와 천궁2 수출 계약을 체결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코츠테크놀로지는 천궁2에 통합 운용컴퓨터 외 4개 품목을 납품하고 있다.
코츠테크놀로지의 상반기 기준 수주잔고는 1051억원으로, 고객사 수출 계약 공시와 맞물려 코츠테크놀로지의 수주 물량 증가세가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 성장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코츠테크놀로지의 2024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1.1배로, 국내 방산 피어(Peer) 기업 평균 22.9배 대비 현저한 저평가 국면”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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