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시간외 매매에서 현대바이오 주가는 종가보다 1.14% 오른 1만4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바이오의 시간외 거래량은 5787주이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현대바이오)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948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 후 즉시 무상증자를 진행한다.
현대바이오는 앞서 항암제 폴리탁셀이 반려견 대상으로 유효성이 확인돼 신속한 사람 대상 임상 필요성에 따라 이를 위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반려견 항암제 유효성 실험 결과, 유선종양 크기는 76.78%, 림프절 전이암 크기는 74.01% 각각 감소했다.
특히 약물 독성에 민감한 반려견들이 체중 감소, 간·콩팥 손상, 골수 억제 등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았다.
현대바이오는 반려견 항암제의 내년 임상 3상을 마무리 하고 품목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현재 범용 항바이러스제 제프티로 모기 매개 바이러스 감염증인 뎅기열, 지카, 치쿤구니야는 물론 코로나19,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감염증 등 계열과 종을 달리하는 여러 바이러스 감염증을 대상으로 바스켓임상도 병행중이다.
이와 함께 회사 측은 유상증자로 발생하는 주식발행 초과금이 확정되는 즉시 보유 주식 수와 같은 수만큼 100% 무상증자를 실시하는 주주친화정책도 시행할 예정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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