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G, 인천 옛 송도유원지 중국요리 브랜드 ‘하인선생’ 오픈

이병학 기자

2024-11-21 12:39:28

SFG, 인천 옛 송도유원지 중국요리 브랜드 ‘하인선생’ 오픈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직영 외식기업 SFG가 인천 연수구 옛 송도유원지에 현대적 감각의 중국요리 브랜드 ‘하인선생(河儿宣生)’을 오는 22일 그랜드 오픈한다.

‘하인선생’은 특유의 화려하고 중후한 중국풍의 인테리어가 특색을 자아낸다. 업장에 들어서면 이국적인 색채의 실내 분위기가 중국요리의 산해진미가 떠올리게 한다. 110명까지 수용 가능하고, 프라이빗룸도 넉넉히 갖추고 있다.

대표적인 요리로는 정통 전취덕 방식의 북경오리(사전주문)를 비롯해 한돈生돼지탕수육, 한우生소고기탕수육, 오향장육, 어향가지새우, 발사믹깐풍기, 사천식소프트크랩, 금사오룡해삼, 해물누룽지탕, 게살양장피, 전가복, 류산슬, 깐쇼·크림·깐풍중새우 등이 있다. 딤섬은 광동식 전통을 따르고 있어 현지의 맛을 담아낸다.

‘하인선생 송도유원지’가 들어서는 곳은 SFG가 기존 운영 중인 ‘긴자 송도유원지’ 건물 1층이다. ‘긴자 송도유원지’는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블루리본’을 획득했고 송도 바다를 조망하며 식사할 수 있어 지역의 일식 명소로 손꼽힌다. 1000평 대지 위에 웅장한 건축물과 넓은 정원이 조성돼 있고, 내외관이 수려해 모범택시, 법쩐, 아씨두리안 등 인기 드라마의 극중 배경이 되기도 했다.

특히 런치와 디너 시간대별 맞춤 코스요리는 돌잔치, 상견례, 생일, 결혼기념일 같은 가족행사는 물론 비즈니스 만찬과 오찬에 적합하다.

더불어 ‘하인선생’의 짜장면인 발효춘장면도 이채롭다. 발효시킨 춘장을 72시간 더 숙성시켜 짠맛을 줄였다. 쫄깃한 면발과 달달하고 고소한 맛의 조화가 일품이다. 발효춘장면 역시 하인선생의 시그니처 식사 메뉴로 인기가 높다.

SFG는 ‘하인선생 송도유원지’의 오픈을 기념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단체 고객 대상 10인 이상은 3%, 20인 이상 6%, 30인 이상 9% 할인 또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행사에 필요한 현수막 및 네임택 제작, 돌잡이 전통 돌상 대여, 상견례 테이블 차림 등 호텔식 프리미엄 세팅까지 무상으로 지원한다.

SFG 관계자는 “인천 옛 송도유원지에 ‘긴자’와 ‘하인선생’을 함께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하인선생 송도유원지’의 오픈으로 인천 송도 지역(옥련동)에 또 하나의 ‘SFG 푸드빌리지’를 구현하게 된 만큼 국제도시 송도가 명성에 걸맞게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향상된 미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인선생(河儿宣生)’의 한자 뜻은 ‘물가에 모여 앉아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는 소중한 분들께 정성을 다해 귀한 음식을 대접한다’는 것으로 브랜드 철학을 표방한다. 정통 중국요리의 맛과 품격을 지켜내면서도 미식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자 트렌드에 기반한 동서양 레시피의 새로운 조화도 과감히 선보이고 있다. 분당, 일산, 미사, 감일, 세종 등 주요 도시에 업장이 운영되고 있고, 이번에 송도가 추가됐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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