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NICE평가정보 주가는 종가보다 1.99% 오른 1만1790원에 거래를 마쳤다. NICE평가정보의 시간외 거래량은 858주이다.
이는 NICE평가정보가 주식 소각을 결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NICE평가정보는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60만1077주의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NICE평가정보는 "주식소각의 목적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이며 당사는 3년(2023년 ~ 2025년)간 매년 발행주식총수의 1% 이상에 해당하는 자기주식을 소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NICE평가정보의 발행주식총수는 6010만7670주이다. 이번 소각 주식수는 60만1077주로 발행주식총수 대비 1%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이번 밸류업 지수에 포함된 종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 셀트리온, 신한지주 등이다.
전체 100개 종목 중 산업군별로는 정보기술이 24개, 산업재가 20개, 헬스케어가 12개, 자유소비재 11개, 금융/부동산 10개, 소재 9개, 필수소비자 8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5개, 에너지 1개 등 순이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67개, 코스닥 시장이 33개다.
정보기술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외에도 포스코DX, 한미반도체, LG이노텍, HPSP, 리노공업, DB하이텍, 이수페타시스, LX세미콘, 주성엔지니어링, 티씨케이, 파크시스템스, 심텍, 하나머티리얼즈, 해성디에스, 드림텍, 두산테스나, 원익QnC, 비에이치, 넥스틴, 이녹스첨단소재, 피에스케이, 코미코 등이 포함됐다.
헬스케어에서는 셀트리온, 한미약품, 클래시스, 케어젠, 메디톡스, 덴티움, 종근당, 파마리서치, 씨젠, JW중외제약, 동국제약, 엘앤씨바이오 등이 선정됐다.
자유소비재 종목으로는 현대차, 기아, F&F, 코웨이, 휠라홀딩스, 에스엘, 한세실업, 메가스터디교육, 골프존, 케이카, 쿠쿠홈시스가, 금융/부동산 종목으로는 신한지주, 삼성화재, 메리츠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DB손해보험,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현대해상, 키움증권, 다우데이타 등이 포함됐다.
소재에서는 고려아연, 한솔케미칼, 솔브레인, 동진쎄미켐, 효성첨단소재, 나노신소재, 효성티앤씨, 동원시스템즈, TKG휴켐스가필수소비재에서는 KT&G, 오리온, BGF리테일, 동서, 오뚜기, 삼양식품, 롯데칠성, 콜마비앤에이치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에서는 엔씨소프트, JYP Ent. 에스엠, 제일기획, SOOP, 에너지에서는 S-Oil 등이 첫 지수 편입 종목으로 뽑혔다.
금융 대장주로서 대표적 밸류업 수혜주로 꼽혔던 KB금융은 포함되지 않았다. 거래소는 "밸류업 공시 이후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에 대한 관심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밸류업 지수 편입 기준에 따른 결과로 종목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번 지수 편입 종목 선정 시 PBR 외에도 기업규모와 주주환원,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기준을 고려했다.
100개 종목 중에서 밸류업 공시를 이행한 기업으로는 DB하이텍, 현대차, 신한지주, 메리츠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등 7개 종목이 있었다.
이들 중 현대차,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은 밸류업 조기공시 특례로 지수에 편입됐다.
콜마홀딩스, 에프앤가이드, 에스트래픽, 디케이앤디, DB금융투자는 밸류업 조기공시를 했으나 최소 요건 미달로 지수 편입이 불발됐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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