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신성에스티 주가는 종가보다 3.02% 오른 2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성에스티의 시간외 거래량은 1282주이다.
이는 신성에스티가 올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신성에스티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14% 늘어난 337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신성에스티는 올해 2분기 매출액 347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9% 증가했고, 영업익은 1.2% 증가했다.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주요 고객사 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이차전지 외에 자동차, IT 등 다수 사업 포토폴리오를 구축한 덕택에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견조한 실적을 냈다.
하반기에도 이차전지 업황 개선에 뚜렷한 신호가 없음에도, 신성에스티는 실적을 유지할 전망이다.
신성에스티 관계자는 "하반기 유럽향 전기차 물량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며 "시장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신규 수주 제품에 대한 투자준비를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비해 신성에스티는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 사업 목적으로 미국 켄터키주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 중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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