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스, 신주 18.7만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김준형 기자

2024-11-12 08:31:34

이미지스, 신주 18.7만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이미지스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12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7일 이미지스는 국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18만7165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이미지스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2805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이미지스의 상장주식 총수는 1614만2337주로 늘어난다.
전환사채는 회사가 발행하는 사채의 일종으로 기업에 돈을 빌려준 투자자가 정해진 기간에 원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한편 2004년 설립 이후 다양한 반도체 제품을 20년 가까이 개발 및 판매해 온 이미지스는 △Mobile xView Engine IC, △Haptic Controller IC, △One Layer C-touch Controller IC 등 반도체 제품을 Global mobile phone maker들에게 공급을 하며 회사의 경쟁력을 유지해 왔다.
특히 주력 제품인 스마트폰용 터치스크린 IC를 비롯하여 Haptic Driver IC,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IC, Touch Screen IC, 근접 Sensor IC 등 스마트폰에 특화된 반도체 솔루션 및 최근 노트북용 터치 IC 등을 삼성전자 및 주요 스마트폰, 노트북 제조사에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방식으로 양산하면서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미지스가 개발한 스마트밴드는 손가락 움직임에 따른 근전도를 인식해 스마트폰이나 VR 기기 등 각종 스마트기기에 입력신호를 보내는 기기다.

또한 이미지스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로 '플렉시블 센서 기반 촉감 저장 재생 플랫폼 원천기술 개발'에 대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주관기업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이미지스가 공동으로 원천기술을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