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현, 주가 급락…신주 2113.8만주 추가 상장

김준형 기자

2024-11-11 07:41:00

삼현, 주가 급락…신주 2113.8만주 추가 상장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삼현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시간외 매매에서 삼현 주가는 종가보다 1.69% 내린 1만1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현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3218주이다.

이는 삼현의 신주가 추가 상장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8일 삼현은 무상증자로 발행된 신주 2113만8378주가 오는 13일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삼현 무상증자 발행가액은 500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삼현의 상장주식 총수는 3170만7567주로 늘어난다.

삼현은 지난 10월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보통주 1주당 2주의 비율로 무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을 밝혔다.
삼현은 1988년 설립 이래 자동차, 방산 및 로봇 산업의 핵심 부품 제조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다.

특히 최근 모터, 제어기, 감속기를 통합한 3-in-1 솔루션 제품을 선보이며, 자동차와 방산 분야뿐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삼현의 기술력은 전동화가 필요한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하며, 이를 통해 스마트 방산 및 로봇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특히 삼현은 2024년 9월 창원국가산업단지 내에서 520억원 규모의 친환경 자동차 모듈 양산설비 증설 계획을 발표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삼현은 30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더불어 친환경 차량 및 전동화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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