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시간외 매매에서 코스메카코리아 주가는 종가보다 6.84% 내린 7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6947주이다.
이는 잉글우드랩의 3분기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잉글우드랩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0억7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5%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잉글우드랩의 모회사 코스메카코리아는 8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매출 1,266억원, 영업이익 152억원, 당기순이익 8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연결 매출은 8.8% 증가, 연결 영업이익은11.0% 증가, 연결 당기순이익은 27.3%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12.0%를 달성했다.
중국법인인 코스메카차이나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25.5% 감소한 93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메카는 한국법인은 기존 글로벌 고객사의 매출 증가 및 신규 글로벌 고객사 제품이 출시되었으며, 한국 인디브랜드사의 글로벌 매출 확대 및 신규 한국 인디브랜드사 제품 출시로 매출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미국법인은 세포라(Sephora)에 입점된 프리미엄 브랜드의OTC (Over-the-Counter) 선케어 품목 중심으로 매출이 견인되고 있으나, 자회사 잉글우드랩코리아 고객사의 턴키(Turnkey)에서 논턴키(Non Turnkey) 주문 전환 및 고객사 부자재 수급 지연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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