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종가보다 1.35% 오른 8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184주이다.
이는 국방정보본부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대를 준비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르면 다음달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30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했다.
정보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국방정보본부가 이 같이 보고했다고 밝혔다. 군 정보당국은 “ICBM이 발사대에 얹힌 단계까지는 아니지만 특정 지역에 배치된 상황”이라며 “11월 미국 대선을 겨냥해서 대기권 재진입을 위한 기술검증 차원에서 발사가 이뤄질 수 있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동태와 관련한 보고도 이뤄졌다. 국방정보본부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일부가 전선으로 투입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전장에 직접 투입되기보다는 지휘관 일부가 선발대로 현지에 가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CNN 등 외신은 “북한군이 이미 교전을 벌였고, 전사자도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군 정보당국은 이에 대해서 “뒷받침 할만한 정보는 없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개활지에서 주로 교전이 벌어지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11군단이 파병된 배경과 관련한 질의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군 정보당국 측은 “일반 보병보다 훨씬 전투력 강한 정예부대라는 점에서 (북한이) 적합하다고 판단했을 수 있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의식한 측면도 있을 수 있다”고 답변했다고 한다.
다만 국방정보본부는 “후방침투를 임무를 가진 부대가 (전선인) 쿠르스크 개활지에선 활동에 상당한 제한이 있을 수 있다”며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은)드론전으로 진행되는데, 북한에서는 드론 보급이 안되고 훈련도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정보위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접경지역에서 우리의 대북(對北)방송이 북한군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군 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이성권 의원은 “북측 접경 지역 근무자가 우리 대북방송 시간대에 춤추는 모습이 (군 당국에)포착됐다고 한다”고 말했다.
LK삼양은 1972년에 설립됐으며 DSLR, 미러리스 카메라 등에 사용되는 교환렌즈 전문 업체이다. 저가형 수동초점조절(MF) 제품 시장에 포지셔닝, 안정적 입지를 확보하며 성장했다. 2016년 말부터 자동초점조절(AF)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에 진출했고, 2017년 6월에는 코스닥에 상장했다.
LK삼양은 VR, 자율주행차량, 의료용 렌즈 부문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3월 사명을 삼양옵틱스에서 LK삼양으로 바꾸고, △항공우주(드론, 인공위성 등) △열화상 카메라 △라이다 등 미래 먹거리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코콤은 스마트 홈 시스템, 비디오도어폰, 도어폰 CCTV를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코콤은 무인비행체 드론의 탐지를 무력화 하는 통합운용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어 이번 소식에 수혜주로 언급되며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퍼스텍은 국내 UAM 시장의 선두주자 중 하나로 꼽히며 드론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퍼스텍은 글로벌 자폭형무인기 기업 이스라엘 유비젼과 협력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미국 유명 자폭드론 스위치블레이드(Switchblade)와 유사한 캐니스터 발사 드론을 내놓기도 했다.
해성에어로보틱스는 각종 감속기 전문 제조, 판매 업체이다. 지난 2004년 로봇 감속기 분야에 진출한 바 있다. 해성에어로보틱스는 드론과 방산 로봇 업체로 변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명도 해성티피씨에서 해성에어로보틱스로 변경했다.
비츠로시스는 지난 2018년 자율차·드론 소프트웨어(S/W) 전문회사 마인드크립션 주식 24만주(15.78%)를 6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베셀은 항공사업부의 전문성을 특화하고 독립적으로 항공분야에 전념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2월 1일 항공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베셀에어로스페이스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제이씨현시스템은 국내 드론 관련주로 꼽힌다. 제이씨현시스템은 주요 사업 분야로 드론 사업부를 두고 있다. 또한 드론 연구개발을 위해 드론소프트웨어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체 기술로 개발한 드론 실시간 영상관제솔루션인 DroneRTS, 자율비행을 기반으로 한 순환 감시, 정찰, 배송까지 가능한 솔루션 DroneSSR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지상원격 모니터링 솔루션인 GUD를 기반으로 공공 및 산업 응용 분야를 대상으로 드론솔루션 사업 및 드론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드론쇼'에 참가해 PAV(Personal Air Vehicle, 개인비행체) 기체를 선보인 바 있다. 켄코아가 선보인 PAV 기체는 자체적으로 개발된 파워팩을 장착해 기체의 비행시간을 대폭 향상시켜 주목받고 있다.
파워팩은 수소연료전지와 LTO(리튬티탄산화물)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파워팩으로 연료전지 성능 극대화와 동시에 안정성을 확보해 PAV 기체의 페이로드(Payload)를 80kg까지 확보했다. 공개된 PAV기체는 경상남도의 AAM 항로 실증 및 국토부 그랜드챌린지 실증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피씨디렉트는 프로세서, 스토리지, 마더보드, SSD, 서버 제품군 등 PC·모바일·디지털기기 및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IT 하드웨어와 개인 및 회사의 서버 구축을 위한 IT 하드웨어 등의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피씨디렉트는 세계 드론 시장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는 DJI와 패럿사의 드론을 국내 최초로 유통 중이다.
기산텔레콤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모피언스를 통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항공항행안전무선사업의 핵심기술이 집약된 'DVOR' 장치를 자체 개발해 공항 등에 납품하고 있다. DVOR는 전파를 이용해 항공기에 무선으로 방위각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조종사의 안전한 비행과 이착륙을 도와주는 장치로 무인항공기의 핵심 기술로 알려져 있다.
네온테크는 최근 수년간 해안정찰용 드론, 접이식 소형 공격드론 등 다수의 군용 드론 개발 과정에서 드론기체와 지상통제장비(GCS)에 각각 암호모듈을 설치해 군 무인기 체계 보안망을 강화했다. 암호모듈검증제도(KCMVP) 기준을 통과한 암호모듈로 특정주파수를 이용해 일대일로 데이터를 주고 받아 제3국으로 정보 탈취를 원천 차단한다.
케이알엠은 국방부장관배 드론봇챌린지서 로봇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드론봇 챌린지는 가상 전투 상황에서 드론과 로봇을 활용한 임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고, 민간 기술의 군사적 활용도를 높여 민·관·군 협력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한민국 국방부가 주최하는 경진대회다. 케이알엠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쏠리드는 자회사 쏠리드랩스가 드론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점이 부각됐다. 앞서 지난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33㎒ 기반 드론 응용통신기술개발 및 실증 사업 수행기관인 광운대학교 컨소시엄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광운대 컨소시엄에는 주관연구기관인 광운대를 비롯해 KAIST, 목포해양대, 한밭대 등 4개 대학과 빌리브마이크론, 쿼터니언, 에이넷솔루션, 실리콘알앤디, 쏠리드랩스, 케이에스티, 에이오비, 네드솔루션 등 8개 기업이 참여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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