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시간외 매매에서 유니드 주가는 종가보다 0.86% 오른 7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니드의 시간외 거래량은 120주이다.
KB증권은 앞서 유니드에 대해 경기 불황에도 가성칼륨의 꾸준한 수요가 창출하면서 올해 4분기부터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6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6만9900원이다.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하는 배경으로는 가성 및 탄산칼륨의 스프레드 축소를 꼽았다.
아울러 홍해 사태로 인한 운임 상승과 신규설비 시운전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는 것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전 연구원은 “4분기가 비수기임에도 실적 회복을 기대하는 이유는 해상 운임이 7월 초 고점 이후 빠르게 조정 중이며, 신규설비 가동이 안정화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라며 “2025년에는 운임 상승 기저효과 제거되고 신규 설비가 본격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전 연구원은 “2024년과 2025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각각 404%, 17%를 기록하며 지속 성장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 주가순자산비율(PER) 5.4배 수준으로 저평가됐다”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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