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애드바이오텍 주가는 종가보다 3.53% 오른 3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애드바이오텍의 시간외 거래량은 1118주이다.
하나증권은 앞서 미생물제를 독점 공급하는 애드바이오텍의 실적 성장세가 가파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면역 항체 기술을 적용해 축산, 수산, 인체용 제품 등을 생산 및 판매한다.
발효기, 원심분리기, 동결 건조기, 혼합기 등 자체 동물용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기술은 면역난황항체, 나노바디 항체 플랫폼 등이다.
이어 최 연구원은 "고성장하는 음식물 처리기 시장 내에서 미생물 발효 방식을 주목해야 하는데, 올해부터 글로벌 가전 1위 기업과 국내 대표 렌탈 기업에 음식물 처리 미생물제를 독점 공급할 전망"이라며 "현재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는 중소기업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렌탈 서비스 및 빌트인 형태의 대기업 시장 참전으로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에 미생물제를 독점 공급하는 애드바이오텍의 실적 성장세가 가파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도 "애드바이오텍은 4세대 음식물 처리기에 투입되는 미생물제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 톱티어 가전사 및 렌털 업체 등과 공급을 협의하고 있다"며 "대기업 음식물 처리기용 미생물제 공급이 본격화할 경우 중장기 실적 개선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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