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KC그린홀딩스 주가는 종가보다 3.21% 오른 1028원에 거래를 마쳤다. KC그린홀딩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828주이다.
이는 KC코트렐이 제2차 금융채권자협의회 개최 소식을 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KC그린홀딩스 자회사 KC코트렐은 "당사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채권은행 등의 관리절차가 개시되어 진행되고 있는 바, 제2차 금융채권자협의회가 개최됐다"고 공시했다.
앞서 KC코트렐과 KC그린홀딩스는 반기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면서다. 두 종목 모두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두 회사는 모두 반기 보고서 감사의견이 연결 및 개별 기준 모두 '의견거절'을 받았다고 앞서 밝혔다.
삼일회계법인은 대규모 손실로 인한 계속기업가정의 불확실성, 기초 연결 재무제표에 대한 검토범위 제한을 문제삼아 KC그린홀딩스에 '의견거절' 의사를 밝혔다.
KC그린홀딩스의 자회사인 KC코트렐은 환경오염 방지시설에 필요한 기계장치 생산과 태양광 발전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환경 산업 기업이다.
특히 분진을 포집하고 황을 제거하는 장치를 통해 국내에서 가장 앞선 '탄소 포집·저장(CCS)'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대기오염 방지기술 관련 40여 개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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