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발티브는 버려지는 패각을 재활용한 패각 콘크리트 소재인 셸크리트(Shellcrete)를 활용하여 해양 폐기물의 자원 순환을 선도하고 있다. 해당 소재는 중량의 50%가량이 굴패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활용이 어려운 혼합플라스틱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코발티브는 벤치, 플랜터, 수목 보호대 등 다양한 공공시설물을 제작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테트라포드 모티브의 공공시설물뿐만 아니라 전통문화유산과 전남의 아름다운 섬을 모티브로 한 기념품과 다양한 예술적 오브제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코발티브는 2023년 6월 설립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소셜벤처경연대회에서 전라남도지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사)전남창조혁신센터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시드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지속 가능한 공공디자인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코발티브가 개발한 셸크리트는 경량성과 내구성을 갖춘 자원 순환 자재로, 어촌지역의 도시재생 및 공공디자인 관련 ESG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2024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행사로,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ESG 포럼, 다양한 상담회, 그리고 여러 동시 개최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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