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오로스테크놀로지 주가는 종가보다 1.24% 오른 1만7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로스테크놀로지의 시간외 거래량은 116주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앞서 오로스테크놀로지에 대해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에 필요한 후공정 오버레이 장비 라인업 구축에 따른 매출 체질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조정에 따라 직전 2만9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전공정의 미세화와 후공정의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확대의 수혜 기대감도 유효한 상황이다.
임소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부가가치 칩 생산 비중이 늘어나면서 칩 제조사의 높은 수율 확보가 관건인데, 이에 기여할 수 있는 주요 영역이다"라며 "전공정 사업부 이외 후공정 장비 라인업 다변화로 매출처·고객사 믹스를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기회"라고 짚었다.
그는 "신규 개발된 전공정 오버레이 장비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되는 시기이나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낮은 후공정 장비 매출 비중이 올라오면서 영업이익단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신규 사업 진입 초기에는 영업이익이 단기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기업의 체질이 안정적으로 기술 트렌드에 맞춰 변화한다는 면은 긍정적"이라고 조언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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