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거래소는 장 마감 후 더코디에 대해 "다음 종목은 13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더코디가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된 사유는 소수계좌 거래집중 종목이다.
더코디는 전일 기준 ▲종가가 3일 전날의 종가보다 15% 이상 상승(하락) ▲최근 3일간 상위 10개 계좌의 매수(매도) 관여율이 40% 이상 ▲최근 3일간 매수(매도) 상위 10개 계좌 중 5개 이상의 계좌의 매수(매도) 관여일수가 2일 이상 ▲최근 3일간 일평균거래량(정규시장 기준)이 3만주 이상이기 때문이다.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한편 더코디는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코디는 지난 5월 볼로디미르 레메니악(Volodymyr Remeniak) 호로독(Horodock) 시장과 우크라이나 내 개발사업, 인프라 시설 분야 참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 체결에 참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더코디는 호로독시와 MOU를 체결 후 IPGD(Industrial Park Global Development)사 본사를 방문해 IPGD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4.0 프로젝트(일명 IPGD 프로젝트)의 개발에 참여하고, 산업단지 내 샌드위치 패널공장 설립을 위한 프로젝트 공동 참여자로 역할을 수행하기로 협의했다.
우크라이나 르비우(Lviv)주에 위치한 호로독시는 우크라이나 재건과 관련, 국내 업체와 손잡은 IPGD의 주도로 스마트시티 4.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4.0 프로젝트 사업부지 면적은 57.73㎢로 경기도 분당 면적의 0.83배에 달한다. 단지 안에는 주거와 업무 지구, 올림픽 빌리지, 교육, 농업 제약, 항공훈련, 공항터미널과 물류단지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더코디를 포함한 국내 방문단은 볼로드미르 호로독 시장과 만나 개발 관련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는 등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협업을 약속했다.
볼로드미르 시장은 "호로독은 폴란드와 인접한 만큼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다수의 유럽국가 진출 교두보로도 적당하다"고 설명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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