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제이엔케이글로벌 주가는 종가보다 1.3% 오른 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이엔케이글로벌의 시간외 거래량은 2826주이다.
올해 세계 최초로 한국에 대규모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이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에서 총 780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수소발전 입찰 시장이 생긴다.
천연가스나 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그레이수소’를 전기 생산에 활용하는 일반수소 발전 입찰 시장은 이달 12일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를 앞두고 있고, 올해 처음 열리는 청정수소 발전 시장은 10월부터 입찰 등록을 시작한다.
청정수소는 태양광·풍력 발전 등에서 나온 물을 전기분해하거나 탄소를 포집해 수소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탄소 배출이 없거나 적어 탄소중립 에너지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소식에 수소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제이엔케이글로벌은 지난해 말 충북도, 충북테크노파크, 에어레인, 창신화학 등 6개 기관과 청주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에 탄소포집형 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인근 지역 수소 충전소를 지어 수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포집·액화해 탄산 수요처에 공급함으로써 국내 탄산수급 안정화 기여하겠단 목표다.
제이엔케이글로벌은 1998년 대림엔지니어링 히터사업부가 분사해 설립됐다. 사업 부문은 크게 FH(산업용가열로) 부문과 수소사업부문으로 나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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