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26일 포스뱅크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10만4500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포스뱅크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액은 4400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포스뱅크의 상장주식 총수는 945만9985주로 늘어난다.
향후 기업가치가 상승할 경우 이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기업가치의 증가분을 분배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보상수단이다.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방식은 신주발행 교부, 자기주식 교부, 차액(시가-행사가격)의 현금 또는 자기주식 교부 등 4가지가 있으며, 부여한도는 상장법인의 경우 발행주식총수의 15%(주주총회 특별결의로 부여할 경우) 이내이다.
다만 주식매수선택권이 행사되면서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는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한편 POS·KIOSK 전문기업 포스뱅크가 국내외로 여러 시행령 개정과 키오스크 규정 확대에 따라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하드웨어 제조 전문기업인 포스뱅크는 최근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 제품의 주문과 상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한국, 미국 등에서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 관련 규정 법제화가 확대됨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해외로는 미국 ADA(American Disability Act) 키오스크 규정 확대로 장치 도달 범위(휠체어), 대체 탐색 및 입력(탐색 패드, 화살표 키 터치스크린 제품), 오디오 잭(시각 장애인) 등 키오스크 하드웨어 부분에서 장애인이 키오스크 사용 및 접근에 유용하도록 규정을 강화 및 확대하고 있다.
특히 포스뱅크는 미국 KMA(키오스크 제조사 협회) 회원 등록을 통해 미국 정부의 표준 ADA 정책과 규정을 사전에 파악해 규정 강화 이전부터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 제품 개발을 진행해 규정에 적합한 제품을 준비 완료한 상황이다. 그 결과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의 수요에 바로 응대 가능할 수 있었다.
공공 기관이나 단체, 프랜차이즈와 같은 외식업에서는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 제품의 주문 제작에 대해 포스뱅크에게 많은 상담과 주문을 하고 있다. 포스뱅크는 수요처마다 주문제작형 제품을 디자인하고, 요구하는 내용대로 회로 및 기구 설계부터 생산 과정을 거치는 일련의 원스톱 시스템을 고루 갖추고 있어 재빠르게 응대할 수 있다는 특장점을 보유한 기업이다.
포스뱅크 회사관계자는 "이전부터 미국 KMA(키오스크 제조사 협회) 회원사로 가입해 미국 정부의 정책과 규정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어 시행령 이전부터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 제품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 제품 공급을 위해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연내 긍정적인 소식이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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