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GH신소재 주가는 종가보다 2.15% 내린 4315원에 거래를 마쳤다. GH신소재의 시간외 거래량은 11만2903주이다.
이는 GH신소재가 단기과열종목 지정을 예고받은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장 마감후 거래소는 GH신소재에 대해 "다음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업무규정 제106조의2 및 같은 규정 시행세칙 제133조의2에 따라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음을 예고한다"며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그 다음 매매거래일부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3거래일 단일가매매)될 수 있으니 투자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GH신소재의 단기과열종목 지정 요건은 예고일부터 10거래일 이내 어느 특정일에 ▲당일 종가가 직전 40거래일 종가 평균의 130% 이상 ▲당일을 포함한 최근 2거래일 일별 거래회전율 평균이 직전 40거래일 일별 거래회전율 평균의 600% 이상 ▲당일을 포함한 최근 2거래일 일별 주가변동성 평균이 직전 40거래일 일별 주가변동성 평균의 150% 이상 ▲해당일의 종가가 직전 거래일 종가 및 지정예고일 전일 종가 대비 상승한 경우이다.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되는 경우 GH신소재는 3거래일간 30분 단위 단일가매매방식이 적용된다.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기 시작해 8월 2주 차에는 1357명(잠정)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4주 동안의 입원환자 수는 7월 3주차 226명, 7월 4주차 472명, 8월 1주차 869명, 8월 2주차 1357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이달 2주차 입원환자 수는 지난달 3주차 대비 500.4% 급증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 1만3769명 중 65.4%에 해당하는 9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50~64세는 18.2%(2506명), 19~49세는 10.2%(1407명)를 차지했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발생 추이에 대한 보완적 감시를 위한 하수 감시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6월 말(26주)부터 6주 연속 증가했다.입원환자 수 증가와 함께 코로나19 병원체 검출률도 증가하는 추세다. 8월 1주 기준 검출률이 39.2%로 4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KP.3 변이는 전 세계 적인 증가 추세다. 세계보건기구(WHO)도 모니터링 변이로 선정해 이를 감시 중이다. 현재까지 면역회피능력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중증도가 증가했다는 보고는 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청은 15일 정부와 학계, 의료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날 첫 번째 코로나19 민관협의체 회의를 열고,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대응 상황과 감염 예방 수칙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민관협의체는 감염·진단·호흡기·응급·예방 등 관련 학계 전문가와 의료계 단체가 참여한다. 정부 부처와 함께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유행 동향을 공유하고, 감염 예방 수칙, 치료제 확보 및 제공, 예방접종 계획, 응급실 코로나19 환자 현황 등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기존의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과는 별도로 새로운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손 씻기, 환기, 기침 예절 등의 기본 예방 수칙을 강조하며,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추가했다. 특히,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 방문 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또한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에는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과 불필요한 만남 또는 외출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집에서 쉬고, 회사나 단체에서도 구성원이 아프면 병가를 제공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에게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므로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규모 행사는 피할 것을 권고했다.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종사자ㆍ보호자와 방문자가 마스크를 착용할 것과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 종사자를 업무에서 제외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청은 이번 코로나19 유행 대응을 위해 마련한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관계 부처에 배포하고, 소속기관 등의 지침 준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증상이 심한 경우 집에서 쉴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지속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실내 환기 부족과 휴가기간 사람 간 접촉 증가 등으로 호흡기 감염병 유행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꼭 준수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1979년 설립된 GH신소재는 자동차 내장 소재 및 제품 개발·생산업체다. '음압병실 관련주'인 케이엔솔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 함께 음압병실 관련주로 분류되며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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