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시간외 매매에서 워트 주가는 종가보다 1.63% 내린 1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워트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8191주이다.
지난 1일 미국증시의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전거래일보다 7.14% 급락한 4859.59포인트를 기록했다.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끄는 엔비디아가 7% 이상 급락하며 반도체 지수를 끌어 내렸다.
주말인 지난 2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또 5% 이상 급락했다. 미국 최대 반도체 업체 인텔이 26% 이상 폭락했기 때문이다.
인텔은 전일 실적 발표에서 실적이 시장의 예상에 미치지 못한 것은 물론, 직원 15%인 1만5000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반도체주가 이틀 연속 급락하며, 약 12% 폭락한 것. 이에 따라 한국의 반도체주도 하락세를 면치 못할 전망이다.
지난 1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7% 이상 급락하자 다음날 열린 한국 증시에서 SK하이닉스는 10.40%, 삼성전자는 4.21% 각각 급락했다.
SK하이닉스의 낙폭이 큰 것은 AI 특수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더 많이 올랐기 때문으로 보인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