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시간외 매매에서 위드텍 주가는 종가보다 0.75% 오른 8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위드텍의 시간외 거래량은 921주이다.
이는 SK하이닉스의 증설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 시장 주도권을 잡으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회사가 5조원 넘는 영업이익을 낸 건, 반도체 호황기였던 2018년 2분기(5조5739억원)·3분기(6조4724억원) 이후 6년 만이다.
내년까지 역대급 메모리 반도체 호황이 예고된 상황에서 SK하이닉스는 공장 증설에 나섰다. 최근 착공한 청주 M15X 공장의 건설 속도를 높이는 한편 D램 생산라인 가동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회사는 총 20조가 투자될 예정인 SK하이닉스 청주 공장과 관련해서도 공급을 논의중이다.
위드텍은 세계 3대 HBM기업으로 불리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마이크론 모두에 자사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위드텍은 기업들에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제조하는 클린룸 환경에서 발생하는 인체에 유해하거나 제품 불량을 발생시켜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오염성 화합물을 10조분의 1단위까지 초정밀 측정하고 365일 모니터링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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