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커뮤니티, 주가 급락…NEC 생체인증 단말 제공 소식에 널뛰기

김준형 기자

2024-07-30 07:47:29

유니온커뮤니티, 주가 급락…NEC 생체인증 단말 제공 소식에 널뛰기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유니온커뮤니티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유니온커뮤니티 주가는 종가보다 3.13% 내린 3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니온커뮤니티의 시간외 거래량은 10만562주이다.

최근 유니온커뮤니티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유니온커뮤니티가 일본전기주식회사(이하 NEC)를 통해 일본 생체인증 단말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일본전기주식회사(이하 NEC)에 유니온커뮤니티의 생체인증 단말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체온측정 카메라를 포함한 얼굴인증 단말과 디스플레이가 없는 소형 얼굴인증 단말 등 2종류의 생체인증 단말을 제공한다. 본 단말에는 NEC의 생체인증 솔루션이 탑재될 예정이다.

그동안 유니온커뮤니티는 NEC에 해당 단말을 공급하기 위해 NEC의 협력사이기도 한 일본의 코에이샤(KYOEISHA)와 지난해 하드웨어 개발을 위한 개발 계약을 체결하여 개발을 진행해왔다.

오는 10월 '유바이오 엔 페이스프로(UBio-N Face Pro)'와 '유바이오 엔 페이스 미니(UBio-N Face Mini)(가칭)' 2종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NEC는 지난 9일 소프트뱅크와 일본의 기업 및 지자체의 DX 추진을 목표로 생체인증 영역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NEC의 생체인증 솔루션과 소프트뱅크의 5G 통신 네트워크 및 보안 서비스를 결합하여 다양한 업종의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니온커뮤니티는 NEC와 향후 다양한 시장에서의 제품 전개를 검토하고 있으며 자사의 생체인증 단말이 더욱 널리 활용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이사는 “지속적으로 일본 시장에서 협력을 이어온 NEC의 이번 소프트뱅크와의 전략적 제휴는 유니온커뮤니티의 솔루션이 더 널리 활용될 기회” 라며, “앞으로도 NEC뿐만 아니라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시장에 맞춤 생체인식 솔루션을 제안하고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