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와이랩 주가는 종가보다 1.57% 내린 7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와이랩의 시간외 거래량은 9230주이다.
이는 와이랩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8일 와이랩에 단일판매·공급계약 정정 지연공시 등 공시 불이행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와이랩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 결정 시한은 오는 8월 12일이다.
거래소는 “최종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는 경우로서 당해 부과 벌점이 8.0점 이상인 경우 1일간 매매 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만든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올해 하반기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 방영될 예정이다.
'스터디그룹'은 와이랩이 두 번째로 제작하는 장편 드라마다. 총 10부작으로 CJ ENM 종속기업인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과 공동으로 만든다. CJ ENM이 와이랩 주주로 있어 두 회사는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
'스터디그룹'은 방영시기 및 플랫폼이 확정된 상태다. 올해 하반기 국내 OTT인 '티빙' 오리지널 작품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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