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케이엔에스 주가는 종가보다 4.26% 내린 2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케이엔에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1981주이다.
이는 케이엔에스가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을 정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케이엔에스는 전일 납입일 변경에 따라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의 정정을 공시했다.
케이엔에스는 이차전지 안전에 핵심 역할을 하는 부품을 생산하는 장비 제조사로 원통형 배터리에 적용되는 전류차단장치(CID) 제조 장비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CID는 배터리 내 압력이 상승할 경우 전류를 차단시키고 가스를 배출시켜 화재를 사전에 방지하며, 국내 배터리3사 1차 협력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케이엔에스는 지난달 초 중국 종루이와 국내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합작법인명은 ‘종루이코리아’로 27억원을 출자해 지분 30%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종루이는 원통형 배터리 부품인 캔과 캡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사로 LG에너지솔루션에 2170 원통형 캡을 공급하는 등 현지 업계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종루이코리아는 케이엔에스 평택 2공장 내에 생산 시설을 구축중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2170 원통형 배터리용 CID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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