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뷰노 주가는 종가보다 1.35% 오른 3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뷰노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6831주이다.
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뷰노메드 딥카스' 허가 여부 결정이 임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입원환자의 기본적인 생체 활력 징후 데이터를 활용해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제시한다. 뷰노의 매출 대부분이 이 제품에서 나온다.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통해 FDA 문턱을 넘었으나, 시장 관심은 '뷰노메드 딥카스' 허가에 집중된다.
앞서 신한투자증권은 뷰노에 대해 성장 모멘텀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성장주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백지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딥카스의 매출액이 1월 16억원, 2월 13억, 3월 14억원을 달성했다"며 "전공의 파업 여파로 2, 3월 소폭 하락했지만 2분기부터 회복세 돌입해 2분기 딥카스 매출 55억원 이상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딥카스 도입 병원 증가가 고무적"이라며 "현재 92개 병원에 납품 중인데 특히 강남삼성병원에 납품이 시작되며 빅4 병원에 빠르게 도입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빅4 병원 일부 도입을 포함해 150개 병원 도입이 목표"라며 "하반기에는 딥카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가 기대되며 2025년부터 미국 매출 발생 본격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연간 손익분기점(BEP) 매출은 300억원으로 내년 흑자전환이 전망된다"며 "딥카스 FDA 승인 이후 미국 진출이 가시화 될시 완전히 다른 밸류에이션과 매출 볼륨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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