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시지트로닉스 주가는 종가보다 2.16% 오른 1만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지트로닉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2904주이다.
비메모리 반도체용 광·개별 소자 개발업체 시지트로닉스가 강세다. 화합물반도체 소재인 질화갈륨(GaN)을 사용한 전력반도체 상용화를 앞두고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유안타증권은 21일 시지트로닉스에 대해 "연간 영업적자의 축소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1분기 매출액은 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하고 영업적자는 13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영업이익률은 –42%다.
ESD‧센서‧파워의 매출은 각각 26억원, 4억원, 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ESD와 센서는 각각 26%, 3% 늘고 파워는 97% 감소했다.
그는 이어 "ESD 가동률 회복으로 매출총이익률은 소폭 개선됐으나 신사업인 질화갈륨 전력(GaN Power) 연구개발 등 인력 채용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주식보상비용 증가에 따른 전사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1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늘고 영업적자는 36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은 –21%다.
백 연구원은 "주력 제품의 가동률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생산 내재화를 추구하면서 영업적자가 축소될 전망"이라며 "ESD는 LED 조명의 수명 도래로 이어지는 교체 수요가 확대되고 센서의 경우 올해부터 국내 웨어러블 고객사로 BB-PD 납품을 개시했으며 하반기 고객사 및 응용처 다변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