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은 성인 장애 학습자의 평생교육 접근성을 높여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19세 이상 강북구 등록 장애인 120명으로, 1인당 연 35만원 상당의 보조금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한다. 지급받은 바우처는 ‘평생교육이용권 홈페이지에 등록된 전국 2,889개 교육기관의 강좌 수강료 및 해당 강좌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등록 장애인은 7월 3일까지 보조금24 홈페이지 또는 정부24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중증장애 등으로 온라인 신청이 힘들 경우, 신분증,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하여 거주하고 있는 동 주민센터 또는 강북구 교육지원과로 방문하면 된다.
구는 접수대상을 모집한 뒤, 7월 8일 강북구청 4층 대강당에서 공개 온라인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며, 저소득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우선 지원대상자로 선발할 방침이다. 단, 일반 평생교육 이용권 사용자, ‘장학재단법’에 따라 국가장학금을 받고 있는 사람은 중복수혜를 방지하기 위해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평생교육 희망카드(NH농협)를 발급받아 11월 30일까지 지급받은 바우처를 사용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구민들의 평생교육 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배 빅데이터뉴스 기자 pjb@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