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온, 18인승 전기승합버스 ‘이비온 E6’ 울진군청 산하 기관 납품

이병학 기자

2024-06-21 10:00:00

이비온, 18인승 전기승합버스 ‘이비온 E6’ 울진군청 산하 기관 납품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국내 유일의 18인승 전기버스 제작사 ‘이비온’이 울진군청 산하 기관인 울진군청소년수련관에 18인승 전기승합버스 ‘이비온 E6’ 차량을 납품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23년 울진교육지원청에 3대를 납품한데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울진군에 1대를 추가로 납품하게 된 것이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된 대기관리권역법(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제4장제28조)으로 인해 어린이통학차량에 경유차 등록이 제한되자 전기승합버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등 셔틀버스 및 통학차량을 운영하는 단체에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이비온 측은 밝혔다.

한편, ‘이비온 E6’는 국내 기업의 기술력으로 소음과 배출가스 인증을 통과하였으며, 전기차로서 탁월한 성능을 지니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E6에 탑재된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최대 268km의 주행 거리를 인증 받았으며, 급속충전 시 30분 내외로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또한 본 차량에 사용된 리튬인산철은 에너지 밀도가 리튬이온보다 낮으나 전기차 화재나 전기차 폭발 위험성이 매우 낮아 통학차량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경유차 대비 유지비가 50% 밖에 들지 않으며, 취ᆞ등록세가 저렴하여 경제적인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그 동안 이비온은 용산구청, 철원군청, 장수군청, 울진교육지원청, 영광교육지원청 등 국내 유수의 관공서에 18인승 전기승합버스를 납품하였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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