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해외주식 투자 자산 30조원 돌파

한시은 기자

2024-06-20 14:40:15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14일 기준, 해외주식 투자 자산 30조 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2023년 7월 연금자산이 30조원을 넘어섰고 해외주식마저 30조를 달성하며 해외주식과 연금자산 동반 30조를 달성했다. 이는 2021년 20-20클럽(해외주식 20조-연금자산 20조)을 달성한 데 이어 3년만에 50% 넘는 성장세를 보이며 30-30클럽 고지를 밟은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개인투자용 국채 단독판매 대행사로 선정돼 4200억이 넘는 국채 청약 모집 열풍을 일으켰고 초고액자산가 등 VIP비즈니스의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2023년말 기준 고객예탁자산 421조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증권 해외주식 잔고는 2017년 1월 1조 원을 시작으로, 2021년 4월 20조원을 넘긴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왔으며, 2024년 6월 마침내 30조원을 넘어섰다. 올해에만 해외주식은 6.7조원이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고객의 해외주식 평가이익은 약 5.5조원 증가했다. 해외주식 자산 30조 달성은 고객동맹 실천 선언을 통해 고객 수익률을 최우선으로 삼고, 이를 위한 혁신 서비스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이 뒷받침된 결과이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은 2023년 30조 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해, 37조원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올해도 개인연금 적립금 10조 달성, DC 적립금 10조 달성을 기록하며 연금 강자의 면모를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5월 말 기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와 MP 구독 서비스에서 약 3만명의 가입자를 모았다. 하반기에는 퇴직연금 로보일임 서비스와 개인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가 출시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해외 주식과 연금 자산의 성장은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고객 수익률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산배분 전략을 고객들이 선택해주신 결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익률 성장을 위해 글로벌 자산배분 AI 투자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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