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17일 THE E&M은 국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28만741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THE E&M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1781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THE E&M의 상장주식 총수는 2159만1946주로 늘어난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한편 지난 4월 더이앤엠(THE E&M)의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 공모와 관련하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문제가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앞서 KT 컨소시엄 일부 업체들은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 공모 사업제안서 평가 과정에서 더이앤엠 컨소시엄을 높이 평가한 것이 부당하다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더이앤엠 관계자는 "애초 원고 측에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없이 무효 확인 소송만 진행했으며, 당사는 소송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재판 결과와 상관없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우협 선정 관련 공정성에 문제가 없다는 판결이 나온 이상 항소 여부와 상관없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본격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이앤엠은 최근 글로벌 금융투자사인 OWI(ONE WORLD IMPACT INVESTMENT HOLDINGS LTD)와 글로벌 스튜디오 사업 투자 관련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맺고 싱가포르에 합작법인 설립을 진행중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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