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어스테크놀로지, 주가 급락…거래소 "투자주의 종목"

김준형 기자

2024-06-20 07:07:18

씨어스테크놀로지, 주가 급락…거래소 "투자주의 종목"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씨어스테크놀로지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 주가는 종가보다 3.08% 내린 1만7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시간외 거래량은 25만5390주이다.

이는 씨어스테크놀로지가 투자주의종목에 지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장 마감 후 거래소는 씨어스테크놀로지에 대해 "다음 종목은 20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씨어스테크놀로지가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된 사유는 '단일계좌 거래량 상위종목'이다.

전진바이오팜은 전일 기준 ▲정규시장 중 특정 계좌에서 순매수(순매도)한 수량이 상장주식수 대비 2% 이상 ▲당일의 종가가 전날 종가보다 5% 이상 상승(하락)했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한다.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설루션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458870]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19일 8%대 상승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는 공모가(1만7천원) 대비 8.82% 오른 1만8천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공모가의 두 배가량인 3만4천450원(102.65%)으로 장을 시작해 개장 직후 3만6천원(111.76%)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장중 오름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의료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AI 심질환 진단·스크리닝 서비스 '모비케어'와 입원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 '씽크'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130만주를 공모했으며 총 공모 규모는 221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천90억원 수준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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