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세화피앤씨 주가는 종가보다 1.53% 오른 1194원에 거래를 마쳤다. 세화피앤씨의 시간외 거래량은 10만5636주이다.
이는 아마존이 국내에서 'K-뷰티 콘퍼런스'를 개최한다는 소식에 화장품 기업들에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앞서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아마존이 국내에서 K-뷰티 콘퍼런스를 개최한다는 소식에 화장품 기업의 미국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주목할 테마로 ‘화장품’을 꼽았다.
아마존은 최근 K-뷰티 브랜드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며 시장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한국콜마와 함께 ‘아마존 K-뷰티 콘퍼런스’를 연다.
아마존은 26일에는 서울 강남 본사에서 한국 화장품 브랜드 글로벌사업을 지원 방안 등을 발표한다.
하나증권은 “미국 시장에서 성장하는 한국 화장품에 따라 아마존이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바라봤다.
화장품 기업은 그만큼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어 투자자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염모제, 헤어 트리트먼트 등을 생산하는 세화피앤씨는 최근 중동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세화피앤씨의 헤어 제품 브랜드 ‘모레모’가 특히 해외에서 인기가 좋다.
해외 26개국에 수출되며, 세계 여러 국가의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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