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주가 급등…전북 백일해 환자 최근 5년 새 '최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62005423209134cd1e7f0bdf18018228149.jpg&nmt=23)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국제약품 주가는 종가보다 1.91% 오른 58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약품의 시간외 거래량은 19만7216주이다.
올해 들어 전북에서 백일해 환자가 36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예방접종 대상 법정 감염병 2급인 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다.
19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제시한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올해 백일해 환자는 전국적으로 2천416명이다.
백일해가 한창 유행했던 2018년(980명)을 뛰어넘었다.
36명 중 소아(7∼19세) 환자가 28명(77%)이다.
전북자치도는 도교육청 등 유관기관에 백일해 환자 발생 현황을 알리고 예방접종 독려,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 확진자 감시체계 강화 등을 요청했다.
백일해를 예방하려면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이 중요하며 의심 증상이 발현하면 신속히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국제약품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약품은 세프디토렌피복실 성분의 세파계 항생제인 ‘디토렌세립’을 생산 중이다.
디토렌세립은 3세대 경구용 세펨계 항생제로, 기존 세펨계 항생제보다 광범위한 항균 스펙트럼과 강력한 항균력을 발휘해 16개 질환 15균종에 대한 적응증을 갖고 있다.
균종별로 유효율을 살펴보면 포도상구균 90%, 폐렴구균 84.2%, 화농성 연쇄상구균 100%, 백일해 100% 등으로 총 제균율이 92%에 달했다.
국제약품에 따르면 어린이 백일해에도 적응증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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