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툰, 로판 신작 ‘공작부인은 하고 싶어도’ 카카오페이지 독점 런칭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글로벌 웹툰 IP 제작 스튜디오 메타툰이 노블코믹스 ‘공작부인은 하고 싶어도’를 6월 12일 카카오페이지에서 독점 공개했다. 카카오페이지에 따르면 ‘공작부인은 하고 싶어도’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 간 개정판 포함 누적 250만을 돌파했고, 로판 부문 랭킹 1위, 실시간 부문 랭킹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 플랫폼을 통해 매주 토요일 정식 연재 중이며, 기다리면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공작부인은 하고 싶어도'는 차가운 겉모습과 달리 속마음은 그렇지 않은 냉혈 공작 엘마노와 그런 공작의 청혼을 받고 결혼하게 된 영애 라리엘라의 오해와 사랑을 다룬 로맨스 판타지 웹툰이다. 시각적인 연출과 화려한 작화로 돌아와 오랜 시간 기다린 소설 독자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는 호평 속 이변 없이 흥행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엘마노 공작은 웹툰계에 최초 등장한 고자 공작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주)메타툰은 라인업에 신규 IP 3종을 추가로 공개했다. 네이버시리즈의 인기 웹소설 IP를 중개 의뢰 받아 제작에 투입한 ‘버려질 결심’은 어린 날부터 지독한 짝사랑에 짓눌려 살아 온 서인이 버려질 결심을 각오하고, 일방적인 사랑에 잔인한 태도를 고수했던 태주가 뒤늦게 감정을 깨닫고 절절하게 후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해당 IP는 메타툰이 지식재산권(IP) 뿐만 아니라 단행본 출판권(해외 포함), 게임화, 영상화, 머천다이징, 기타 부가 사업권 전부에 대한 권리를 보유한다. ‘오빠 남편’은 오랜 짝사랑 상대와의 계약 결혼으로 상처 받고 아내 졸업을 결심한 예서와 그녀의 오랜 보호자 신분을 자처했던 계약 남편 지헌의 밀도 있는 서사를 다룬다.

동생으로만 생각했던 가짜 아내 예서의 이혼 선언에 이혼 대신 진짜 부부가 되길 결심한 지헌의 이중적인 면모와 두 사람의 과거 서사가 관전 포인트다. 네이버시리즈의 인기 웹소설 IP를 원작으로 웹툰화 제작한다. 마지막으로 ‘영주님의 초야권’은 금욕적인 외모, 과묵하고 냉혹한 성정을 가진 영주 라하르트와 햇살처럼 밝고 다정한 성품, 사랑스러운 외모를 가진 루이제의 오해를 그린 로맨스 판타지 웹툰이다.

한량 같은 골칫 덩어리 오라비의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억지로 영주님의 침실까지 방문하게 된 루이제와 그런 그녀의 방문에 불쾌한 오해를 하게 된 라하르트의 만남으로 전개를 시작한다. 진지하지만 유쾌한 분위기가 적절하게 배치돼 어른 동화처럼 즐길 수 있는 서양풍 판타지 배경의 노블코믹스 작품이다.

메타툰 관계자는 “인기 있는 웹소설IP를 바탕으로 웹툰을 제작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다”라며, “원천IP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원작이 큰 사랑을 받은 작품들인 만큼 그에 걸맞는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