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건강한 여름나기 1.2.3.' 캠페인 전개

강지용 기자

2024-06-19 10:32:39

DL이앤씨 ‘건강한 여름나기 1.2.3 캠페인’ 포스터 / 이미지=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 ‘건강한 여름나기 1.2.3 캠페인’ 포스터 / 이미지=DL이앤씨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DL이앤씨가 다가오는 우기 및 혹서기를 대비해 현장 안전보건 집중관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DL이앤씨는 고용노동부에서 6월부터 8월까지 ‘폭염·호우·태풍 특별대응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것에 발맞춰 철저한 현장관리에 나서겠다는 방침으로, 폭염에 취약한 오후 시간대별로 중점 관리 사항을 담은 ‘건강한 여름나기 1.2.3 캠페인’을 전개한다.

구체적으로 ▶1시에는 오후 작업 전 TBM을 통해 고령자, 고혈압 소견자 등 더위에 취약한 근로자의 건강상태를 살펴보고 ▶2시에는 30분 동안 쿨링 타임 시간을 운영해 현장에 마련된 간이휴게시설에서 휴식하고, 하루 중 가장 뜨겁고 집중력이 저하되는 ▶3시에는 시원한 음료, 화채, 빙과류 등을 제공해 근로자와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한다는 내용이다.

DL이앤씨는 캠페인 시행과 더불어 전체 현장에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가이드, 호우∙태풍 시 현장 안전관리 이행수칙 및 자율점검표를 배포해 집중관리에 나서고 있다.

현재 모든 현장에서 주 1회 이상 혹서기 대비 자체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취약 현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지원 및 점검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DL이앤씨는 폭염기간 온열질환으로 인한 건강장해가 발생할 경우 근로자가 안전신문고를 통해 스스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 사용을 독려하고 있으며 최근 안전신문고 참여 우수 현장 4곳을 선정해 커피트럭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DL이앤씨는 오는 하반기 개인별 안전활동 참여 현황을 집계해 현금화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근로자들의 안전신문고 참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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