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주가 급등…822억 규모 재건축정비사업 수주

김준형 기자

2024-06-13 05:25:11

남광토건, 주가 급등…822억 규모 재건축정비사업 수주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남광토건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남광토건 주가는 종가보다 2.65% 오른 6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남광토건의 시간외 거래량은 1740주이다.

이는 남광토건이 수주 소식을 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남광토건은 인천 부평구 산곡동 소재 산곡재원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821억7631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15.0%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40개월이다.

남광토건은 국내외 발주처로부터 토목 및 건설공사를 수주하여 시공하는 도급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토목사업의 경우 나라의 철도, 항만, 도로, 교량 등의 재건사업에 일익을 담당하며 국토개발을 견인해 왔다.

남북화해의 길을 뚫은 경의선에서 철도의 르네상스를 열어가는 고속철도 건설, 연장 90km에 이르는 대규모 이라크 철도 프로젝트, 최초의 한강하저터널인 지하철 5호선 등에서 기술력을 증명했다.

건축사업 역시 다양한 건축공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까다로운 공정으로 건축공사의 백미로 불리우는 고급호텔, 콘도미니엄 건설에서도 남다른 기술력을 발휘하여 꾸준히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주택사업은 해외 및 국내에서 다양한 주거시설 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아파트 브랜드 'Haustory'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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