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이커머스업계 ESG 경영 관심도 1위…11번가·티몬 뒤이어

최효경 기자

2024-06-21 07:52:23

제공=데이터앤리서치
제공=데이터앤리서치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쿠팡이 올해 1분기 국내 7개 이커머스 중 ESG 경영에 가장 많은 관심을 쏟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 대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쿠팡 △11번가 △티몬 △G마켓 △인터파크 △옥션 △위메프 등이다.

쿠팡이 이번 분석에서 총 259건의 ESG 경영 정보량을 기록하며 조사 업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 쿠팡은 어린이 환자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 1만1,700명의 참여로 마련된 성금 1,170만원과 스마트 기기를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과 통합케어센터 어린이병원학교에 전달했다.

해당 성금은 쿠팡 임직원들이 '천원 기부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된 것으로, 쿠팡은 성금에 더해 어린이들의 디지털 교육 지원을 위해 스마트 기기까지 추가로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3월 쿠팡은 임직원들과 함께 식목일을 맞아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늘목리 산 16번지 일대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인 '와우 더 포레스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해당 캠페인은 쿠팡이 산림청 산하 서울국유림관리소와 함께 나무 심기를 통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된 것으로, 행사에 참가한 50명의 쿠팡 임직원들은 낙엽송 3000그루를 심었다.

11번가는 분석 기간 205건의 ESG 관련 포스팅 수로 2위에 올랐다.

11번가는 지난 1월 전남 고흥군과 '고흥물 농수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고흥군 중소농가의 온라인 마케팅과 판매를 지원하는 고흥몰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해당 협약 체결로 고흥군측은 11번가의 ESG 경영 실천을 통해 관내 사회적기업 및 6차산업 입증 상품 판매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티몬은 지난 1분기 100건의 ESG 경영 정보량을 기록해 이커머스 업계 3위에 랭크됐다.

지난 3월 티몬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과 희귀,난치성 질환인 '차지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아 '은우'(가명)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한 소셜 기부 캠페인을 공개했다.

티몬은 당장 내년 초 심장 수술 비용을 마련할 방법이 없는 은우네 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기 위해 소액부터 원하는 금액까지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는 소셜 기부를 연 것으로 설명했으며 기부 금액은 수수료나 사업비 등을 일절 제하지 않고 100% 전액 은우의 의료비와 긴급 생계비 등에 사용될 수 있도록 사용 내욕을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G마켓이 75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4위를 기록했고 인터파크가 57건으로 5위를 차지했다.

옥션은 50건의 ESG 경영 정보량을 기록하며 6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부터 석달간 위메프의 ESG 경영 관련 온라인 포스팅 수는 20건에 그치는 것으로 집계되며 7개 이커머스 중 7위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 포함된 7개 이커머스의 전체 1분기 ESG 정보량이 지난해 1분기에 비해 80%이상 증가했다"며 "쿠팡 역시 약 67% 증가율을 기록하며 2년째 선두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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