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DREAM-TEENS’ 캄보디아 봉사활동 성황리에 마쳐

이병학 기자

2024-06-07 16:08:57

사진=홀트아동복지회 청소년해외봉사단 ‘DREAM-TEENS’가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캄보디아 트라피앙 안찬 지역 홀트드림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홀트아동복지회 청소년해외봉사단 ‘DREAM-TEENS’가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캄보디아 트라피앙 안찬 지역 홀트드림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지난 5월 27일 캄보디아 트라피앙 안찬 지역 홀트드림센터에 파견되었던 청소년해외봉사단 ‘DREAM-TEENS’가 봉사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청소년해외봉사단 ‘DREAM-TEENS’는 지난 2월,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들이 주어진 환경에 안주하지 않고 큰 꿈을 품고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창단됐다.

시티핸즈캄퍼니(대표 유해연), ㈜제노레이(대표이사 박병욱)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은 27일 오후 파견식 후 곧바로 캄보디아 현지로 출국해 약 120명의 캄보디아 홀트드림센터 아동들과 함께하는 5박 7일간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지난 2일 귀국했다.

총 18명으로 구성된 청소년해외봉사단에는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의 청소년들과 멘토 역할을 수행할 대학생 자원봉사자 및 재능기부자들이 참가했으며, 특히 유해연 시티핸즈캄퍼니 대표가 봉사단장을 맡아 안전하고 의미있는 봉사활동이 되도록 힘을 보탰다.

‘DREAM-TEENS’는 지난 2월, 참여자를 모집해 면접을 거쳐 청소년해외봉사단원을 선발하였고, 3회에 걸친 사전모임을 통해 현지에서 진행할 봉사활동을 미리 시연해보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현지에 도착한 첫날 ‘과자집 만들기’ 등의 팀빌딩 활동을 시작으로 ‘Clean & Clear Campaign’, ‘미니 올림픽’, ‘자석 비행기 만들기’ 등 환경·예술·체육·과학·보건 분야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그림책 《나오니까 좋다》, 《열매가 톡!》의 저자이자 개성 넘치는 순수한 화법으로 공간을 재창조하는 전시 기획자인 김중석 그림책 작가가 동행하여 청소년봉사단과 캄보디아 아동들의 벽화 그리기 활동을 지원했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해외봉사단원들이 더 큰 세상에서 자신의 꿈과 역량을 키워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어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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