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4월 신규 참여지역을 새롭게 공모한 시범사업으로 전국 7개 시·군·구(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 강원 원주시, 전남 장성군, 경북 경주시, 의성군, 경남 김해시)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아동의 올바른 구강관리습관 형성을 위해 희망하는 치과의원을 6개월마다 방문해 정기적인 구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올해 초등학교 1, 4학년 아동이며 오는 7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약 2년 8개월간 실시한다.
서비스 내용은 ▲구강검진을 통한 구강상태평가 ▲구강위생검사 ▲칫솔질교육 ▲불소도포 등 예방 중심이다.
비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90%를 부담하고 아동은 나머지 10%만 부담한다.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 차상위계층은 본인부담금이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홍태용 시장은 “아동들이 지속적인 예방서비스를 받아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해 평생 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학부모와 치과의원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박정배 빅데이터뉴스 기자 pjb@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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