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시간외 매매에서 동방선기 주가는 종가보다 3.34% 내린 28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방선기의 시간외 거래량은 4002주이다.
이는 동방선기가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방선기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7.8% 줄어든 57억 원을 기록했다.
동방선기는 선박용 파이프(Pipe Piece) 및 모듈 유닛을 제조하는 업체다.
탄소강관과 스테인리스강관, 동관으로 파이프를 제작한 뒤 용접, 가공, 도장 등 후처리를 거쳐 국내 주요 조선소에 납품하고 있다.
다만 2013년 이후 국내 조선사 최대 수주에 따른 업황 반전으로 2021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세진그룹의 편입으로 그룹 내 물량 증가가 예상되며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한 상태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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